사회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에 집착…“혹시 나도?”
입력 2015-06-01 16:29  | 수정 2015-06-02 16:38

‘과잉교정인간 ‘맞춤법 ‘과잉교정인간이란
과잉교정인간이란 신개념 용어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과잉교정인간이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 속에는 스승과 제자가 주고 받은 문자 내용이 담겨 있다. 제자가 선생님께 오늘 마무리 잘하시고 담에 뵈요”라고 보내자 선생님은 보(어간)+이(피동접사)+어(선어말어미)+요(종결어미)=봬요가 올바른 표기란다”라고 잘못된 맞춤법을 교정하고 있다.
이처럼 ‘과잉교정인간이란 맞춤법이나 표준어 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을 가르킨다. 특히 신분 상승 욕구가 강한 사람이 상류층에서 사용하는 말씨를 권위있다고 여겨 지나치게 모방하려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알려졌다.
과잉교정인간이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과잉교정인간이란, 나도 가끔 그러는 것 같은데” 과잉교정인간이란, 이런 사람 싫어” 과잉교정인간이란, 혹시 나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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