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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홍광호 “악으로 치닫는 라이토,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고민”
입력 2015-06-01 16:00 
사진= 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라이토 역을 맡으며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에서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가 자리한 가운데에서 뮤지컬 ‘데스노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홍광호는 라이토 역을 표현하며 특별히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돌아오는 데 비행기에서 처음 본 뉴스가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를 다룬 내용이었다. 뉴스를 보면서 왜 정치인들이 부패를 저지르게 됐을까, 라는 점을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정치인들도 나라를 위해서 했지만 권력을 쥐게 됨으로써 부패를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토도 처음에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행동한다. 법은 정의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모범생이던 학생이 어떤 과정을 통해 악으로 치닫는가에 대해 설득력 있게 구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만화 ‘데스노트를 원작으로 하며 쿠리야마타미야가 연출을, 프랭크 와일드혼이 음악을 맡았다.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강홍석, 박혜나가 출연하며 ‘원 캐스트 ‘주 7회 공연이라는 이례적인 공연 편성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오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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