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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동성에 유사성행위 혐의 백재현 불구속 기소
입력 2015-06-01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그맨 백재현(45)이 사우나에서 20대 남성의 성기 등을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1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덕길)는 백재현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백재현은 지난달 17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던 이모(26)씨의 성기와 가슴을 수차례 만지는 등 유사성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백재현은 지난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개그콘서트 등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대학로에서 연극·뮤지컬 연출가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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