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곡동 땅 의혹 관련 김만제 곧 소환
입력 2007-07-19 12:17  | 수정 2007-07-19 12:17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서울 도곡동 땅의 차명소유 의혹과 관련해 김만제 한나라당 고문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고문에게 같은 당 소속 서청원 고문과 박종근 의원, 황병태 전 의원과 골프를 친 뒤, 이명박씨가 3차례나 찾아와 도곡동 땅이 자기 땅인데 사달라고 했는데 계약서의 이름이 이 전 시장의 형과 처남 이름으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김 고문을 상대로 이같은 발언 여부와 진위, 포철 회장 재직시 포스코개발을 통해 도곡동 땅을 매입하게 된 경위 등을 물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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