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피터팬 증후군, 미처 자라지 못한 어른들…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는?
입력 2015-06-01 14:19 
피터팬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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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팬 증후군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어린이들 눈에만 보이는 광고 역시 재조 명받고 있다.

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은 지난 2013년 스페인 아동학대방지단체 아나 재단이 제작한 것이다. 이 광고판은 사람이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감이나 변환을 주는 '렌티큘러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관심을 모았다.

키가 170cm 이상의 어른에게는 평범한 소년의 얼굴과 함께 "폭력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보이고, 키가 135cm 이하의 어린이들이 광고를 보면 피멍이 든 소년의 얼굴이 보이게 된다고.

특히 어린이들이 광고를 보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전화해 도움을 받으라"라는 메시지와 전화번호도 보이게 된다.


한편 피터팬 증후군은 성년이 되어도 어른들의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어른아이 같은 성인(주로 남자)이 나타내는 심리적인 증후군이다. 이는 피터팬신드롬이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피터팬증후군이 출현한 사회적 배경으로는, 가정의 불안정, 학교교육 및 가정교육의 기능저하와 함께 미국에서의 페미니즘 정착에 따른 여성, 특히 주부들의 자립을 최대의 요인으로 들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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