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중소기업, 중국최초 '수입 유아동 용품' 포털 플랫폼 구축
입력 2015-06-01 14:09  | 수정 2015-06-01 14:14

대기업도 하지 못한 중국 ‘수입 유아동용품 포털 플랫폼을 창업한지 6개월밖에 안된 국내기업이 구축, 6월1일 정식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화인문화그룹(華人文化集团, 총재 지푸탕 季福堂)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한 (주)테바글로벌(대표 박영만)이 중국최초의 ‘수입 유아동용품 포털 플랫폼인 ‘맘스베베닷컴(www.momsbebe.com)이 중국 어린이날인 6월1일 정식으로 오픈했습니다.

'맘스베베닷컴'은 중국 유아동 카테고리킬러 플랫폼으로, 한국 120여개 기업 200여개 브랜드 및 독일, 호주 등 세계 10개국의 수입 유•아동 1만여 종의 상품을 직접수입 및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본격 판매에 나섰습니다.

현재 국내 유명 유아동 브랜드인 ‘프라젠트라, ‘내이브로, ‘유니프랜드, ‘보네스트 베네스트, ‘프라하우스 등과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세이프티퍼스트, ‘먼치킨, ‘gb, ‘리틀라이프에 이어 독일 1등 분유인 ‘압타밀, 영국 오가닉 프리미엄 매트리스인 ‘내츄럴매트, 세계최초 셀프-히팅(self-heating) 젖병인 독일 ‘폴랜드스텔라 지엠비에이취, 영국 유기농 유아스킨케어 ‘벤트리, 미국 1위 칫솔브랜드 ‘블러쉬 부디스, 일본 360도 칫솔 ‘에스티비 히구찌 등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입점했습니다.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맘스베베닷컴은 ‘알리바바가 개설한 ‘티몰 한국관과 함께 한국 유아동 상품이 중국시장으로 진출하는 가장 영향력있는 유통 채널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트렌디한 디자인과 안전하고 건강한 상품에 열광하는 중국의 젊은 신세대 주부들을 집중 공략하며, 철저히 준비된 O2O 서비스를 통해 350조원 규모의 중국 유아동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테바글로벌 박영만 대표는 롯데쇼핑 롯데마트 글로벌소싱센터(중국 상하이) 부총경리, 롯데마트 상하이 대표처 수석대표를 거쳐 중국 화탕국제투자홀딩스그룹 부사장을 역임했습니다.

한류열풍에 이어 유통한류를 선점하려는 아마존, 알리바바, 라자드 등 글로벌 유통공룡들이 속속 한국진출을 준비하는 등 수입품 급증과 저출산으로 날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국내 유아용품업체 상품들을 ‘맘스베베닷컴에 대거 입점시킨 ‘테바글로벌 호(號)의 중국진출은 그 의미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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