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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에이미 부부, 달라도 너무 다른 입맛…다사다난 부부 생활
입력 2015-06-01 11:47 
사진=KBS
[MBN스타 유지훈 기자] 프로복서 부부가 ‘이웃집 찰스에 등장한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KBS1 프로그램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에서 챔피언의 꿈을 키우고 있는 여성 프로 복서 에이미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에이미는 한국생활 10년 차 캐나다인이다. 그는 한국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출신 남편인 김영빈씨와 함께 천안에서 복싱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누가 봐도 운동선수라는 걸 알 수 있을 만큼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홍석천은 왕년에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던 에이미의 남편을 보고 까불려고 했는데 큰일 날 뻔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사랑과 전쟁을 방불케 하는 스펙터클한 부부생활도 그려진다. 부부는 개 세 마리와 함께 클럽에서 먹고 자며 24시간을 붙어있지만 음식 성향은 정 반대다. 에이미는 몸 관리를 위해 하루 다섯 번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한다. 반면 남편은 면이나 튀김은 물론 ‘한국인은 밥심을 외치며 토종 한국 입맛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석준 아나운서가 새 MC로 등장한다.

유지훈 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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