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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슬리피, SNS에 직접 사진 게재 "슬좀비" 폭풍 오열
입력 2015-06-01 10:31 
슬리피/사진=슬리피 인스타그램
진짜사나이 슬리피, SNS에 직접 사진 게재 "슬좀비" 폭풍 오열

가수 슬리피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의 악명 높은 훈련을 근성으로 버텨낸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슬리피는 지난달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슬좀비"라는 해시태그에 눈물 흘리는 얼굴 이모티콘을 달아 사진 한 장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일밤-진짜 사나이 2'의 한 장면을 캡처한 것으로, 땀과 눈물과 콧물이 뒤범벅 된 얼굴로 오열하는 슬리피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 2'에서 고무보트를 들고 이동하던 중 한계를 느끼고 오열했습니다.

이날 슬리피는 장신이라는 이유로 무게를 많이 받는 앞자리에 배치됐습니다.

교관은 슬리피에 "악 지르지 말라. 너만 힘든 것 아니다"라고 호통쳤고 이어 고무보트를 들고 오리걸음을 하던 슬리피는 땀으로 범벅이 된 채 숨죽이며 훈련을 받아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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