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빈-이나영, 톱스타 부부의 소박한 결혼식 ‘無협찬’
입력 2015-06-01 09: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톱스타 원빈-이나영 부부의 극비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극비리에 결혼했다. 이날 소속사 이든나인은 보도자료를 내고 원빈 이나영의 결혼식은 가족들의 축복 속에 원빈의 고향 들판에서 열렸다”며 두 사람은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 나와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 서약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살아가고 영원히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빈 이나영의 결혼식은 소수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러졌다. 두 사람은 한적한 강원도 정선 밀밭을 배경으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연예계 지인이나 화려한 협찬 없이 소박하게 진행된 결혼식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 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하나 준비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
한편 원빈과 이나영은 각자 일정을 마무리한 뒤 천천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집은 서울 방배동에 마련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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