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한항공, 中 시안에 한식 기내식 선봬
입력 2015-06-01 09:36 
[사진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중국 시안에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동안 중국 시안 고성 서문 옹성에서 열린 2015 시안 한·중 문화관광교류대전(2015 K-Culture Festival in Xian)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여행·문화 박람회로,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 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해 관객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불어 완성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직접 비빔밥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1일 중국의 어린이날을 기념해 테디베어 포토존과 어린이들이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지속적으로 한식 대표 기내식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여 해외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노력과 한국의 맛을 알리는 전령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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