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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원빈 결혼, 소박하고 경건한 결혼식…"가마솥 국수 나눠먹어"
입력 2015-06-01 09:30 
이나영 원빈 결혼/사진=이든나인
이나영 원빈 결혼, 소박하고 경건한 결혼식…"가마솥 국수 나눠먹어"

원빈 이나영 커플이 지난달 30일 극비리에 결혼식을 마친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이 화제입니다.

원빈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0일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의 풀밭에서 올린 원빈 이나영 부부의 결혼식 본식 사진을 배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푸른 산과 들판에 둘러싸인 원빈 이나영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많은 스타들이 화려한 최고급 호텔을 예식으로 선정한 것과 달리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강원도 정선 산골짜기에서 진행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를 두고 원빈 이나영 커플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두 사람이 식을 올릴 장소로 고향 느낌이 나는 곳을 원했다"며 "직접 돌아보고 (덕산기계곡 인근)밀밭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은 영화 속 한 장면보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빛나는 미모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앞서 30일 결혼식을 치른 원빈 이나영에 대해 소속사는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나영 원빈 결혼/사진=이든나인

이든나인 측은 "결혼식은 둘이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하나 하나 준비해 온 시간이었다"며 "이나영, 원빈 씨의 가족분들만 함께 했다.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5월의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신혼여행은 각자 향후 일정이 마무리 될 때쯤 천천히 다녀올 예정이다. 신혼생활은 서울 방배동에서 보낼 예정"이라며 "자녀 계획은 원빈, 이나영 씨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 함께 하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고 있다. 결혼 이후엔 되도록이면 빨리 2세 소식을 기다리겠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원빈, 이나영 커플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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