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2110선 내줘…낙폭 확대
입력 2015-06-01 09:29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2100선 가까이 밀리면서 약세 출발했다.
지수는 1일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50%) 떨어진 2104.17을 기록 중이다. 4.68포인트(0.22%) 떨어진 2110.12로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8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약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126억원, 45억원씩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 매물을 받기에는 버거운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총 128억원 매도 우위다. 모두 비차익 거래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섬유·의복 업종지수가 2.86% 떨어져 낙폭이 가장 크다. 통신업은 2.0%, 의료정밀은 1.74%씩 떨어지고있다. 증권도 1.74% 하락세다. 반면 의약품은 1.29%, 음식료품은 0.12%씩 상승하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가 짙다. 삼성에스디에스는 3.58%, 제일모직은 3.39%, 아모레퍼시픽은 2.85%씩 낙폭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43%, 기아차도 2.31%씩 떨어지고 있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208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530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 대비 1.42포인트(0.20%) 뛴 712.81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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