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나영-원빈, 푸른 대지서 영화같은 결혼식 포착
입력 2015-06-01 07: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배우 원빈(38)과 이나영(36)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31일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지난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덕우리 인근의 풀밭에서 올린 원빈 이나영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산과 들을 배경으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 입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원빈 이나영 부부는 가족과 소수의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들판 인근에 위치한 민박집에서 예식을 준비했다. 남자 5명, 여자 5명의 스태프가 결혼식 당일 현장에서 두 사람의 결혼식을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은 평소 친분이 있던 지춘희 디자이너가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소속사 측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하나가 됐습니다”며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원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 같이 살아가겠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서울 방배동에 차려질 예정이며, 신혼여행은 추후 두 사람의 일정이 정해지면 다녀올 예정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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