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이 또다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달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점차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입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 자 】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확고한 반대의사를 또다시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시아안보대화에 참가한 쑨젠궈 중국 인민해방군 부참모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우려의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창완취안 국방부장의 우려 표명을 시작으로
3월 류젠차오 외교부 부장조리의 발언까지, 벌써 세 번째의 우려 표명입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국익과 안보이익을 고려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우려 표명은 이달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와도 무관치 않습니다.
미국은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발언을 시작으로 최근 연일 사드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따라서 방미과정에서 자연스레 사드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국을 어떻게든 재차 견제하려고 중국이 계산된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
중국이 또다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시드(THAAD)의 한반도 배치를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이달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를 앞두고, 점차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입니다.
강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 자 】
중국이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한 확고한 반대의사를 또다시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아시아안보대화에 참가한 쑨젠궈 중국 인민해방군 부참모장이 한민구 국방장관에게 우려의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창완취안 국방부장의 우려 표명을 시작으로
3월 류젠차오 외교부 부장조리의 발언까지, 벌써 세 번째의 우려 표명입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국익과 안보이익을 고려해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우려 표명은 이달 있을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와도 무관치 않습니다.
미국은 존 케리 국무장관의 발언을 시작으로 최근 연일 사드 띄우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따라서 방미과정에서 자연스레 사드문제를 매듭지으려는 미국을 어떻게든 재차 견제하려고 중국이 계산된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