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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콘셉트해부학…성규③] “27살 청년 그대로 구현”…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
입력 2015-05-31 14:00  | 수정 2015-05-31 14:21
하나의 앨범이 탄생되기 위해서 수많은 스태프와 가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앨범 활동은 한 달, 길게는 두 달이 전부입니다. 앨범에 대해서 다 알기도 전에 활동이 종료되는 거죠.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MBN스타가 ‘콘셉트 해부학을 통해 앨범의 기획부터 스타일링, 안무까지 각각의 분야에 참여한 이들을 만나 앨범을 속속들이 파헤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솔로로 나올 경우에는 안무나 스타일링적으로 화려한 콘셉트를 많이 도전한다. 그룹 멤버들이 나눠서 보여줬던 매력 효과들을 온전히 홀로 소화해야하기 때문.

하지만 성규의 솔로 앨범은 조금 달랐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보다는 오롯이 본인의 목소리에 중점을 뒀고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은 그룹 활동 때보다 힘을 뺀 느낌이다. 이러한 시안을 잡은 배경에는 김성규 본인의 나이 27살에 맞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 주자”라는 목표가 있었다. 이에 MBN스타는 성규의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 팀에게 이번 앨범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 ‘27 스타일링&헤어 시안을 잡을 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무엇인가요?

김성규 본인의 나이 27살에 맞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에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 처음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시안을 받았을 때 성규 반응

뮤직비디오나 자켓 콘셉트 자체가 자연스운 느낌을 많이 원하셔서 성규 본인도 콘셉트에 맞게 잘 소화해주고 받아들였던거 같습니다.

◇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성규의 줄어든 아이라인입니다. 쇼케이스에서 본인 입으로 언급하기도 했고요. 아이라인 줄이기는 누가 먼저 제안했나요?

‘컨트롤(Kontrol) 뮤직비디오를 연출해주신 황수아감독님이 먼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눈 화장을 안한 것은 아니고, 섀도우를 넓게 사용하여 눈매가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하였으며, 음영을 주어 진하지 않으면서 눈매와 얼굴의 윤곽을 살려 또렷해 보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 이번 앨범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잉에 대한 관계자 만족도와 어떤 평가를 듣고 싶으신가요?

모두 대체적으로 만족 하시는거 같습니다. 듣고 싶은 평가로는 앨범 전체적으로 김성규와 모든 면에서 잘 맞고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 사용제품

- 아이브로우
슈에무라 하드포뮬러 9 펜슬 월넛브라운

- 섀도우
에스쁘아(espoir) 캐시미어 마피아
아멜리 239 체스트넛
바비브라운 13 cognac
바비브라운 10 mahogany

- 아이라이너
슈에무라 드로잉펜슬 체스트넛브라운 81
맥 라스트 라이너

- 베이스
디올 스킨스타 파운데이션 010 + 020

-파우더
디올 캡쳐토탈 컴팩트 010

-쉐딩
맥 미네랄라이즈 미디엄다크

사진=이현지 기자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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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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