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공권력 남용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미국 경찰이 이번에는 임신한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가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만삭인 흑인 여성에게 경찰관이 다가옵니다.
▶ 인터뷰 :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경찰관
- "당신 이름이 뭡니까?"
▶ 인터뷰 : 미셸 쿡
- "제 이름을 알려줄 생각이 없어요."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경찰에 흑인 여성이 따르지 않자, 곧바로 여성에게 달려들어 팔을 등 뒤로 꺾은 뒤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당시 여성의 배 안에는 8개월 된 아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미셸 쿡
- "제 몸을 만지지 마세요. 저는 임신한 여성입니다. 그만 하세요."
딸을 학교에 내려주고 집에 가려던 흑인 여성은 주차장에서 백인 여성과 말싸움이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흑인 여성만 연행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 인터뷰 : 미셸 쿡
- "경찰이 저를 동물처럼 마치 괴물을 다루듯 했어요."
다행히 뱃속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미국 사회의 공권력 남용과 인종차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공권력 남용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미국 경찰이 이번에는 임신한 여성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사회가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만삭인 흑인 여성에게 경찰관이 다가옵니다.
▶ 인터뷰 : 미국 캘리포니아 주 경찰관
- "당신 이름이 뭡니까?"
▶ 인터뷰 : 미셸 쿡
- "제 이름을 알려줄 생각이 없어요."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경찰에 흑인 여성이 따르지 않자, 곧바로 여성에게 달려들어 팔을 등 뒤로 꺾은 뒤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당시 여성의 배 안에는 8개월 된 아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미셸 쿡
- "제 몸을 만지지 마세요. 저는 임신한 여성입니다. 그만 하세요."
딸을 학교에 내려주고 집에 가려던 흑인 여성은 주차장에서 백인 여성과 말싸움이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흑인 여성만 연행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 인터뷰 : 미셸 쿡
- "경찰이 저를 동물처럼 마치 괴물을 다루듯 했어요."
다행히 뱃속 아기는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동영상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미국 사회의 공권력 남용과 인종차별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