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원빈·이나영 소속사, 결혼 공식 입장 밝혀…"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입력 2015-05-30 17:35  | 수정 2015-05-31 17:38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30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나영♥원빈의 결혼을 알립니다. 배우 이나영 씨와 원빈 씨가 2015년 5월 30일 평생을 함께 할 연을 맺었습니다"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오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온 두 사람은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서약을 나눈 후 이제 하나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태어나고 자란 그 땅 위에 뿌리내린 경건한 약속을 기억하며 삶의 고비가 찾아와도 쉬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며 "이제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로 맺어진 이나영♥원빈. 영원히 함께 하겠습니다.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 소재 한 민박집에서 양가 친지 50여명만 초대해 소박하게 식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경호원을 동원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 채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연예계 가까운 동료에게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0일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는 SNS를 통해 유포된 이들의 임신,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원빈 이나영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원빈 이나영 결혼, 초특급 대박이다" "원빈 이나영 결혼, 원빈이 아까워" "원빈 이나영 결혼, 소박한 결혼식 올렸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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