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소량으로도 상대 무력화시켜…쇼크 유발해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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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위험성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소량으로도 상대 무력화시켜…쇼크 유발해 사망까지

주한미군의 탄저균 배달사고가 논란인 가운데,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이 누리꾼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탄저균은 소량만으로 적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생화학무기다. 탄저균은 바실러스 안트라시스라는 공식명칭이 있는 세균으로 주변 환경이 나쁘면 포자를 만들어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



인간이나 동물이 이 포자를 흡입하면 생성되는 독소가 혈액 내의 면역 세포에 손상을 입혀서 쇼크를 유발하고 심하면 곧바로 사망에 이른다.

한편, 최근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유타주의 미군 연구소에서 살아있는 탄저균을 실수로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주한미군에도 탄저균 샘플이 배달됐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의 샘플은 처리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전염성이 높은 탄저균은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로 반드시 죽은 상태로 옮겨져야 한다.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무서워”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어디까지 퍼지려나”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조심해야해” 탄저균 호주로도 발송 두렵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