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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데프콘, 서울대 학부모 빙의? 폭풍 잔소리 ‘폭소’
입력 2015-05-30 15: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1박 2일 데프콘이 ‘서울대 학부모로 깜짝 빙의했다.
3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최고의 지성인들이 모이는 서울대학교에서 배움을 체험하는 ‘서울대 가다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데프콘은 ‘대학생 살림장만 퀴즈 대결에 앞서 일일 룸메이트가 된 통계과 김민국 학생의 기숙사 방을 방문했다. 그는 방에 들어가기 전부터 벌써 딱 냄새가 난다. 남자 냄새가 나는구나”며 운을 떼기 시작했다.
이어 데프콘은 김민국 학생의 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방 구석구석을 살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책상에 앉아 룸메이트의 물건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보더니 청소 좀 해야 하지 않겠니? 청소 좀 하자~”라며 엄마처럼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김민국 학생은 예상치 못한 데프콘의 잔소리 폭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프콘은 룸메이트에게 청소를 하라고 잔소리를 하다가도, 자신의 자취 경험을 살려 직접 청소 도구를 추천하기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데프콘은 침대에 앉아 팔짱을 끼고 책상에 앉아 있는 룸메이트를 지켜보고 있는데, 이 모습이 마치 아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감시하는 엄마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민국 학생은 엄마처럼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데프콘의 모습에 꼼짝 않고 책상에 앉아 주문을 외우 듯 암기 하며 공부에 집중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데프콘은 마지막 사진에서 자신의 집인 것처럼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데, 이 모습이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그의 룸메이트와 대조가 되어 폭소를 자아낸다. 그가 ‘잔소리 폭격과 ‘아들 감시 이후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듯 휴식을 취하는 모습은 완벽한 엄마자태여서 더욱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근심돼지 데프콘이 완벽하게 엄마로 빙의해 룸메이트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는 모습은 오는 31일 오후 ‘1박 2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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