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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등록’ 김강민 2번·임훈 3번 선발출전
입력 2015-05-30 15:19  | 수정 2015-05-30 15:25
김강민.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강민(33·SK 와이번스)이 선발 출장한다.
SK는 30일 문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5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김용희 SK 감독은 김강민이 2번, 임훈이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고 전했다.
SK는 30일 외야수 김강민, 임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투수 김태훈과 외야수 김재현을 말소시켰다.
최근 3승7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SK는 김강민과 임훈의 복귀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SK와 4년 5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김강민은 지난 3월19일 열린 kt위즈와의 시범 경기에서 도루를 시도하다가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부분 파열돼는 부상을 입었다.
지난 시즌 김강민은 1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 16홈런 82타점 32도루로 활약을 펼쳤다. 중견수 김강민은 국가대표급 수비를 자랑한다.

지난 26일부터 퓨처스리그 4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김강민은 타율 2할5푼(12타수 3안타) 2득점 1홈런 1타점 5삼진 장타율 5할을 마크했다.
부진으로 인해 4월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임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푼6리 2홈런 12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선보였다.
한편 타구에 무릎 관절을 맞은 정상호와 허벅지에 사구를 맞은 이재원은 30일 경기에도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포수 마스크는 지난 29일 1군 마스크를 쓴 허웅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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