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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윤, 유승준 관련발언 재차 사과 “우울증 치료 중”
입력 2015-05-30 11: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가수 유승준과 관련된 SNS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거듭 사과했다.
제이윤은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말 바꾸는 거 무서운 거 알았고, 모든 분께 정말 이해 못 할 글 올려 죄송합니다. 제 존재를 잘 알며 제가 얌전히 살아야 할 사람, 그리고 진심으로 욕심은 아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도 더이상 할 말이 없고 제 이름은 윤재웅입니다. 국적은 한국뿐이며, 이 상황보다 더한 상황들을 언급하고 싶었던 제 욕심이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와전을 한다 해도 전 죄송할 뿐이며, 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포기한 게 잘 난건 줄 알았고, 이렇게 살다 보니 병만 생기고 저 말씀 하시는 우울증으로 병원도 다니고 있습니다. 비록 인정 못 받는 공익이란 거 알지만, 그룹을 위해 다녀왔으며 방송인을 접고 음악·작곡인으로만 살고 싶어서 노력했지만, 제 마음대로 되는 일 없는거 잘 알지만서도 인간이다 보니 나름 열심히 도덕적으로 살았다는 생각에 제 자신을 모르고 올렸습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관심주의자 아닙니다. 음악만 하고 싶습니다. 작곡만 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제이윤은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외국인을 입국시켜주지 않는 고집스러운 한국이나, 우리는 또 다를 것이 무엇일까. 기사도 웃기고 댓글도 웃기고, 나라도 웃길 뿐. 입국금지를 이렇게 기사화해야 할 만큼 감추고 싶은 추잡한 여기는 대체 무엇인가”라는 글을 남겨 거센 질타를 받았다. 주어는 없지만 가수 유승준과 관련된 뉘앙스의 글이었지 때문. 이에 제이윤은 29일 장문의 글로 한 차례 사과했고, 이날 또 다시 사과의 글을 올렸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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