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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유연석 노출신 심경 토로 "벗은 몸을 보니까…"
입력 2015-05-30 11:32 
은밀한 유혹/사진=영화 은밀한 유혹
은밀한 유혹, 유연석 노출신 심경 토로 "벗은 몸을 보니까…"


영화 '은밀한 유혹'에 출연한 배우 유연석이 노출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 임수정은 흔한 듯 흔하지 않은 신데렐라를 연기해야 했기에 고민이 많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임수정은 "마치 흔들리는 물결처럼 흔들흔들 불안불안 그렇지만 또 어느 정도 자기의 욕망과 맞닿아있는 지점도 있고 그녀가 정말 팜므파탈적인 게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계속 상황에 휩쓸리는 연약한 여자인지. 정확하게 선을 긋지 않고 계속 그냥 상황에 충실했던 거 같다"고 전했습니다.

임수정은 파트너 유연석에 대해 "유연석이 굉장히 많이 열려있었고 현장에서 지연이가 그래도 계속 바라보고 의지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성열처럼, 나 또한 현장에서 유연석에게 많이 의지를 하면서 하나하나 같이 만들어갔던 거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유연석은 "항상 느낀 감정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고 조언을 해주고 또 너무 멋있다고 칭찬해준다. 그래서 그 힘에 좀 신이 나서 자신감 있게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임수정을 완벽하게 유혹한 대세남 유연석도 고충을 말했습니다.

유연석은 "큰 화면에서 벗은 몸을 보니까 굉장히 민망했다. 내가 보고 낯 뜨겁다고. 작품 준비하면서 특별히 식단 조절도 하고 트레이너와 운동도 열심히 하고. 현장에서도 한 일주일 전부터는 탄수화물도 안 먹고 전 날에는 물도 안 마셨던 것 같다"고 노력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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