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메르스 논란] 확진 환자 12명까지 늘어나, 韓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입력 2015-05-30 11:09 
메르스 환자 12명, 사진=MBN
[메르스 논란] 확진 환자 12명까지 늘어나, 韓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 앞으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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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논란] 확진 환자 12명까지 늘어나, 韓 더 이상 안전지대 아니다?

메르스 환자 12명으로 늘어나면서 한국 안전상태에 경보가 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첫 감염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해있던 환자들 가운데 고열 등 의심증상을 보인 6명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79살과 49살의 여성 환자 2명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다른 2명은 음성이지만, 나머지 2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감염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

첫 감염자와 다른 병실에 있던 입원자들의 추가 감염이 속출하면서 전염성이 강한 공기를 통한 전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

이 병원 관계자는 "우리 자체적으로 판단할 때는 공기 중 전염이라고 하면 우리 직원들도 노출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해 메르스의 무서움을 알렸다.


중국으로 출국한 40대 남성을 포함해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다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메르스 환자는 1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당국이 그동안 격리 대상자로 분류하지 않았던 환자들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고 있어 초기 미흡했던 방역망에 비난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일 전망이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환자 12명 대박” 메르스 환자 12명 어떡해” 메르스 환자 12명 완전 무섭다” 메르스 환자 12명 집에만 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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