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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방송진단] ‘정글의 법칙 in 얍’ 지금껏 보지 못한 ‘아찔한’ 생존의 예고편
입력 2015-05-30 10:45 
사진=정글의법칙 캡처
[MBN스타 황은희 기자] ‘정글의 법칙 in 얍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장면들은 병만족이 얍에서 겪을 고난과 역경의 예고편과도 같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얍에서는 남태평양의 작은 섬 얍에서 펼쳐지는 병만족의 생존기로, 배우 박한별과 류승수, 이정진, 이이경, 강남, 김병만, 류담 등의 모습이 담겼고, 뒤늦게 합류할 배수빈, 은지원, 윤상현 등이 앞으로 정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얍에 도착한 병만족이 제작진의 생존주제인 돌의 전쟁, ‘석기시대처럼 식량을 찾아 유목 생존에 도전하라에 한걸음 내딛는 모습을 보였다. 얍은 바닥에 이끼가 많아 제대로 걷기도 힘들었을 뿐 아니라 계곡에 크고 작은 돌이 가득해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들은 계곡에 이어 가파른 절벽까지 만났지만, 첫 여정인 만큼 서로를 도우며 의지하고 때론 서로에게 웃음을 주며 정글 탐험을 이어갔다. 특히 오랜 시간 정글을 탐험하고 있는 김병만과 류담은 새로 합류한 출연진들에게 정글을 안내했다.

이런 따뜻한 분위기와 달리 얍을 탐험할수록 멤버들의 앞엔 무서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병만족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입을 모아 이곳이 정말 정글이다”라고 외쳤고, 그들이 마주한 정글이 얼마나 험했는지를 전달했다.

특히 병만족의 계곡 사냥은 그야말로 전쟁이었다. 병만족은 계속 바위 구석구석을 살피며 먹잇감을 쫓았지만 달인 김병만도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할 정도였다. 병만족의 모든 남자 멤버들이 총동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먹잇감인 장어와 사투를 벌였다. 장어와의 전쟁은 보는 이까지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병만족이 급작스레 태풍을 맞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앞으로 정글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여기에 그동안 시청자가 알지 못했던 병만족 개개인의 매력이 어떤 모습인지, 또 10명의 출연진이 모여 어떤 케미(케미스트리 준말)를 선사할지 그려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과연 ‘정글의 법칙 in 얍의 병만족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무사히 정글 탐험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눈길이 간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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