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르스] 환자 2명 추가…환자 수 12명
입력 2015-05-30 08:42  | 수정 2015-05-30 10:39
【 앵커멘트 】
밤사이 확진 판정을 받은 메르스 감염 환자가 2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로써 어제 하루에만 추가 환자가 5명이나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어젯밤 2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각각 79살과 49살 여성 환자입니다.

두 환자 모두 지난 15일부터 17일에 첫 환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던 사람들입니다.


이후 발열이 계속됨에 따라 실시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양성으로 확인된 겁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두 감염 환자가 최초 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국가 지정 격리 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메르스 의심 증세를 숨기고 중국으로 갔던 40대 남성은 현지에서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최초 환자가 발생하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모두 최초 환자로부터 감염된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까지 진행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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