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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왜 신화라고 부르지 못했나 '12년 만에' 이름 찾다
입력 2015-05-29 17:33 
신화/사진=그룹 신화
신화, 왜 신화라고 부르질 못했나 '12년 만에' 이름 찾다

그룹 신화가 12년만에 이름을 되찾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구 신화컴퍼니)와 상표권을 가진 준미디어(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조정기일에 참석해 상표권 양도 합의에 대한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였습니다.

재판부는 양 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지난달 20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이 이의를 제기해 재차 조정기일을 갖고 상표권을 돌려받는데 최종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준미디어는 그룹 '신화'의 상표권 권리를 SM엔터테인먼트에서 양도받아 보유 중인 회사로, 신화의 상표권 사용 계약과 관련해 지난 2012년부터 신컴엔터테인먼트와 법정 분쟁을 이어왔습니다.

신컴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으로 '신화'라는 이름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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