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변정수 "암 선고 받고 뭐라도 남기려고…" 눈물의 리마인드 웨딩 현장 공개
입력 2015-05-29 13:01 
사진=KBS2


배우 변정수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리마인드 웨딩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변정수는 "'애정만만세' 촬영을 두 달 남겨두고 몸에 이상이 생겼고 목이 자꾸 쉬고 검사해봤더니 갑상선암이더라. 하루하루 힘들었고 암이면 다 죽는다고 생각해 수술하기 전에 가족을 위해 뭘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인들을 모아놓고 우리 집마당에서 식을 올렸다. 축의금은 기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수미는 "변정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남편보다 먼저 내게 알렸다. 리마인드 웨딩을 할 거니 주례를 서달라는 거다. 주례 하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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