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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샾’ 이지혜, 4년만 가수 컴백…“서지영과 화해”
입력 2015-05-29 09: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샆 출신 가수 이지혜가 4년 만 컴백을 앞두고 그간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행보와 그 심경을 팬들에게 전했다.
2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지혜는 6월 12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를 염두에 둔 이지혜는 이날 SNS에 장문을 글을 남겼다.
그는 "가수로 홀로서기 기회는 몇 번 있었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래서 더더욱 가수로서 입지는 굳히지 못한 채 여전히 해체한 그룹 샵의 이지혜로 남아있는 나의 모습을 보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 상처와 시행착오들은 나를 재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다. 오히려 그 시간을 통해 처음에 내가 가졌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의지를 다져다.

특히 그는 과거 샾 동료 멤버 서지영과의 불화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언급했다.
그는 "내 동생 지영이와 나는 이제 서로의 소중함과 감사함, 진심어린 화해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중"이라며 "이런 시간 속에서 나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1998년 그룹 샵으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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