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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5안타’ 김민성, 특별히 고마움 전한 이들은?
입력 2015-05-28 22:30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데뷔 첫 5안타로 폭발한 김민성(넥센)이 코칭스태프와 팀 전력 분석원들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넥센은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홈런 5방 포함 장단 두자릿 수 안타로 폭발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3-6으로 승리했다. 전날 연패를 끊은 흐름을 이어간 넥센의 시즌 성적은 26승23패가 됐다.
타선은 김민성이 이끌었다. 김민성은 데뷔 이후 개인 최다인 5안타로 폭발, 3타점을 쓸어담으며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박동원(2안타 4타점 1득점)이 만루홈런을 때린 것을 포함해 스나이더(3안타 1타점 2득점), 박병호, 박헌도, 이택근이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후 김민성은 데뷔 이후 1경기 5안타는 처음인데 팀이 대승한 날 쳐서 더 기분이 좋”며 이날 맹활약의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할 때면 모든 포커스가 활약한 선수에게만 집중되는데 오늘은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할 사람이 있다”면서 첫 번째가 심재학 타격코치, 두 번째가 전력분석팀이다. 항상 일찍 나와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는데 도움을 주는 분들이기에 우리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숨은 공로자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최근 장타 갈증을 풀어내고 있다. 그것에 대해 김민성은 시즌 초반에 장타력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내가 왜 장타력이 부족한 지 알고 있었다”면서 그래서 부족했던 타이밍이나 포인트 같은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했다. 그것이 장타가 나오는 비결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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