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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 “女 욕망 어느 정도 표현해야하나 고민”
입력 2015-05-28 16:3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배우 임수정이 영화 속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임수정은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극중 유지현(임수정 분)이 겪는 상황들이 예기치 못한 것들의 연속이다. 가장 고민됐던 지점은 그의 내면에 있는 여성으로서의 욕망을 어느 정도 드러내야 하는 것”이라며 그 절묘함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다. 내가 중점을 뒀던 건 그런 내면을 잘 표현하는 것이었다”라고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하면서 연기적인 접근은 대본을 보고 미리 준비하려고 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가면 내가 생각했던 감정과 다르게 흘러갔던 부분들이 있어 그것들을 다 지워버리고 마치 극중 캐릭터가 모든 상황을 처음 겪는 것처럼 보이고 싶었다”고 완벽한 연기를 선보일 수 있던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와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다. 오는 6월4일 개봉.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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