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세븐일레븐, SK텔레콤과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만든다
입력 2015-05-28 09:28 

롯데 코리아세븐이 SK텔레콤과 ICT솔루션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세븐일레븐이 보유한 우수 점포 사업역량과 SK텔레콤의 ICT기술력을 결합해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확산은 물론 멤버십 제휴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다음달 서울 명동 지역 세븐일레븐에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고 검증을 통해 세븐일레븐 전 매장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범매장에는 ▲스마트 테이블 ▲스마트 선반 ▲미디어 윈도우 ▲증강현실 ▲스마트 홍보물 등 5가지 ICT 솔루션이 들어선다.

오프라인으로 제공됐던 이벤트나 상품 정보를 스마트 미디어 윈도우 등을 통해 볼 수 있어 광고비와 마케팅 관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다.
또 도시락 구매 후 매장 안에 설치된 스마트 테이블에 앉으면 증강현실을 통해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인 혜리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는 편의점에 앞선 정보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보다 가치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라며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다양한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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