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다음달 창원·마산·진해를 통합한 창원시에 롯데캐슬을 처음으로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27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일대 합성1구역을 재개발한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를 일반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2층~지상29층, 11개동에 전용면적 59~100㎡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184가구 규모로 이중 일반분양은 68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마산회원구 합성동은 2000년대에 78가구가 공급된 것을 마지막으로 지난 10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이 단지는 하이트맥주, 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깝고 차로 마산자유무역지역까지 10분, LG전자 창원공장과 STX중공업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이 이동이 가능해 창원·마산을 아우르는 직주근접단지다.
마산지역의 중심을 관통하는 3.15대로와 연접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한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버스노선이 교차하는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KTX 마산역과 창원역도 가깝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서마산IC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으로 합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양덕중·마산중학교, 구암고등학교와 창신대학교가 인접해 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이 차로 5분거리에 있고 CGV, 롯데시네마와 프로야구팀 NC다이노스 홈구장인 마산 야구장을 비롯해 마산 종합 운동장, 마산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여가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기존의 마산시 상권과 창원시 상권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핵심 입지로 교육, 생활, 교통, 문화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며 롯데캐슬 브랜드로 창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6월 중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8번지 일대에 오픈 예정이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3월이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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