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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빅매치] “밴드VS댄스”…5월 新보이그룹 몬스타엑스와 엔플라잉
입력 2015-05-27 14:5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송초롱 기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의 컴백으로 뜨거웠던 가요계의 열기가 5월. 이번 달에는 대형가수와 음원강자들의 접전뿐만 아니라 신인 보이그룹들이 대거 데뷔를 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대형기획사들 사이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예밴드와 스타십엔터테인먼트의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눈에 띄었다.

◇ 한국 보이밴드의 새 바람…엔플라잉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에이오에이(AOA)가 소속되어 있는 FNC엔터테인먼트는 Mnet 예능프로그램 ‘원나잇 스터디를 통해 엔플라잉 본격적인 데뷔 초읽기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데뷔에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는 FNC톡을 통해 그동안 FNC가 배출한 FT아일랜드, 씨엔블루의 뒤를 잇게 될 엔플라잉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멤버별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팬 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FNC엔터테인먼트가 씨엔블루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보이그룹인 엔플라잉은 이미 일본 인디신에서 음악성을 다졌다. 이들은 첫 번째 인디즈 싱글 ‘바스켓(BASKET)으로 오리콘 인디즈 주간 차트 2위, 두 번째 인디즈 싱글 ‘원 앤 온리(One and Only)로 일본 타워레코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또 소속사 선배 FT아일랜드의 ‘2013 제프투어 ‘2014 라이브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비롯해 씨엔블루의 ‘2013 아레나투어 오프닝을 장식하며 풍부한 실전 경험까지 쌓았다. 작년 3월과 12월에 개최된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콘서트 ‘2014 FNC 킹덤 인 재팬(KINGDOM IN JAPAN) 무대에서는 소속사 선배들과 함께 당당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이승협은 데뷔 직전 에이오에이 지민과 유닛까지 활동을 했다.

이러한 데뷔 과정을 거쳐 지난 20일 베일을 벗은 엔플라잉은 씨엔블루와 FT아일랜드와는 다른 발랄하고 개구진 모습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매료했다. 또한 긴 연습생 기간 동안 다져진 실력은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었다.

사진=MBN스타 DB
◇ 거침없는 연하남들의 습격…몬스타엑스

스타십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7인조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말 방송됐던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노머시부터다. 케이윌, 씨스타, 매드클라운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오랜만에 데뷔 시키는 보이 그룹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데뷔 6개월 전부터 그룹 알리기에 나선 것.

그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리고, 멤버인 주헌은 레이블 누보이즈에서의 활동을 살려서 믹스테잎을 발표했다. 주헌이 발표한 믹스테잎 ‘ㄴㄴ는 천재노창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한 래퍼 블랙넛과 주헌이 서로 디스전을 펼쳤다. 또한 그들은 몬스타엑스 기현과 주헌은 KBS2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OST ‘끌리는 여자를 가창하며 인지도뿐만 아니라 실력적인 부분도 다져나갔다.

지난 14일 발표한 데뷔 앨범에는 일곱 멤버들의 도전적인 삶의 방식을 테마로 한 7곡이 빼곡히 담았다. 타이틀곡 ‘무단침입은 젊음을 대표하는 몬스타엑스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한 트랩쟝르의 힙합곡.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총 지휘를 맡아 공격적이면서 도전적인 캐릭터를 표현했고, 멤버들 각자의 포지션이 인상적인 조합을 만들어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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