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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월드컵 개최 캐나다 방송, 한국 E조 3위 예상
입력 2015-05-27 06:01  | 수정 2015-05-27 07:10
2015 여자월드컵대표팀이 NFC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임하는 한국이 E조 3위를 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여자월드컵은 캐나다에서 열린다.
캐나다 방송 ‘스포츠넷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 E조는 어렵다. 브라질과 스페인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조 3위 상위 4팀 안에 들어 16강에 합류할 수는 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토너먼트를 치른다고 해도 한국이 준준결승에 올라갈 것 같진 않다”고 예상했다.
FIFA 18위 한국은 2015 여자월드컵이 역대 2번째 본선이다. 오는 6월 10일 브라질과의 E조 1차전으로 조별리그를 시작하여 코스타리카(14일), 스페인(18일)을 상대한다. E조 FIFA 순위는 브라질이 7위로 가장 높다. 스페인이 14위, 코스타리카는 37위다.
2015 여자월드컵 본선은 24팀이 A~F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1~2위 12팀과 조 3위 상위 4팀이 16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이 어떤 방법으로든 16강에 진출한다면 역대 최초가 된다.
선수 개인으로는 박은선(29·WFC 로시얀카)과 지소연(24·첼시 LFC)이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넷은 두 선수를 결정력이 대단한 재능 있는 공격수”로 칭하면서 박은선의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5경기 6골과 지소연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 수상을 언급했다.
한국은 2015 여자월드컵 본선에 앞서 31일 미국과 원정평가전을 치른다. FIFA 2위 미국은 월드컵 통산 2회 및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선수권대회 7회 우승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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