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명박 '총공세'...박근혜 '반격'
입력 2007-07-17 16:57  | 수정 2007-07-17 16:57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이 친인척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에 연루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캠프는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대 방석현 교수와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사건으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홍윤식씨를 '박캠프의 몸통', '막후 실세'로 규정하며 공세를 폈습니다.
박 전 대표측의 도덕성에 상처를 안겨줌으로써 경선우위를 확실하게 굳히겠다는 전략도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대해 박 전 대표측은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캠프내 불법행위 전무'를 선언하면서 '자숙 모드'를 접고 본격적인 반격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홍사덕 공동선대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주민등록초본 부정발급 사건을 자신들의 검증 수세국면 탈출에 악용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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