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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th 백상] 전현무, 남자예능상 영예…“상패 들고 KBS 복귀하겠다”
입력 2015-05-26 22:02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나 혼자 산다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방송인 전현무가 51회 백상예술대상의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다. MC에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김아중, 주원이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이름이 불리자 포효를 하며 무대에 올랐다. 그는 감사하다. 사실은 정말 올해는 예상을 못했다. 작년에 신동엽 씨가 너무 바람을 넣는 바람에 집중을 못하고 수상소감을 짜고 있었다. 오늘은 마음 편히 ‘비정상회담이 후보에 올라서 좋은 마음으로 왔는데 좋은 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 연예인 된지 3년 됐다. 7년간 아나운서 하다가 신동엽 형과 같이 멋진 예능MC가 되고 싶어 KBS를 박차고 나와 3년 동안 열심히 했다. 신동엽은 못됐지만, 전현무가 됐다. 이 멘트는 작년에 짰던 수상소감이다”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전현무는 KBS 동료들 선배들이 3년 뒤에 돌아올 때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 제가 이 상패를 들고 KBS에 화려하게 복귀하겠다”고 말하며 팬들 어디있냐. 플랜카드 제대로 높게 들어라. 감사하다. 더 멋진 예능 MC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한 시상식. 올해로 51회째를 맞았으며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한다.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끝까지 간다 ‘도희야 ‘명량 ‘한공주가,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tvN ‘미생, 종합편성채널 ‘유나의 거리 MBC ‘킬미, 힐미 SBS ‘펀치 등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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