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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오늘 계기로 타선 살아났으면 한다”
입력 2015-05-26 21:52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원익 기자]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타선의 각성을 촉구했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경기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시즌 28승18패를 기록한 삼성은 이날 패한 두산을 밀어내고 1위도 재탈환했다.
삼성 타선은 단타 10개와 볼넷 7개를 집중시켜 4점을 뽑았다. 박한이는 8회 쐐기 2타점 적시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의 만점 활약을 펼쳐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는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쳐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 이로써 피가로는 밴헤켄(넥센), 유희관(두산), 린드블럼(롯데) 등의 공동 선두 그룹을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피가로가 잘 던져줬고 오늘을 계기로 타선이 살아났으면 한다. 박한이 추가 타점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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