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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측 “전 여친 산부인과 5곳에 기록 요청”…임신·유산 진실은?
입력 2015-05-26 1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전 여자친구 최모 씨의 임신 및 유산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나섰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현중 측의 요청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지난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5개의 산부인과에 사실조회서를 송달했다.
최 씨는 현재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 중이며, 지난해 6월 김현중에게 폭행당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하는 상태. 그러나 김현중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 최 씨가 아이를 임신하고 유산했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 그렇기에 만약 진료 기록 결과가 나온다면 재판의 결정적인 증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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