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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만 4천선 근접
입력 2007-07-17 06:37  | 수정 2007-07-17 06:37
미국 다우지수가 오름세를 이어가며 만 4천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다우지수가 만 4천선 돌파를 향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우량주 위주의 다우지수는 43포인트 상승한 만 3950에 거래를 마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제 만 4천까지는 불과 50포인트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2697을 그리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154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 국채수익률의 안정세와 M&A 이슈 그리고 다국적 기업에 대한 매수세 등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지만 기업실적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런 투자분위기가 형성되며 미국 증시는 전체적으로 혼조양상을 보였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배럴당 74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는 22센트 상승한 배럴 당 74달러 1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한때 74달러 50센트까지 올랐지만 미국내 정유시설 가동률 증가와 이에 따른 휘발유 공급량 확대 전망이 나오면서 오름폭이 줄어들었습니다.

런던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2센트 떨어진 배럴당 77달러 3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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