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중남부 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주민이 숨지고 집이 부서지는 등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동차가 강물에 떠내려갑니다.
집은 반쯤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부서진 다리는 흉물스럽게 남았습니다.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주 등 미국 중·남부지역이 기록적인 홍수피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주민
- "주민들은 자동차와 집을 잃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소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가옥 1천 5백여 채가 무너져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지난 한 달 동안 몰아친 토네이도와 폭풍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이번 달 462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지난해 전체 강수량의 4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인터뷰 : 현지 구조대
-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큰 비극입니다"
텍사스주 37개 카운티에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 강력한 토네이도가 또 예고돼 있어 재난사태 선포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양성훈
미국 중남부 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급류에 휩쓸려 주민이 숨지고 집이 부서지는 등 홍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자동차가 강물에 떠내려갑니다.
집은 반쯤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부서진 다리는 흉물스럽게 남았습니다.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주 등 미국 중·남부지역이 기록적인 홍수피해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주민
- "주민들은 자동차와 집을 잃었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소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고 가옥 1천 5백여 채가 무너져 2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홍수는 지난 한 달 동안 몰아친 토네이도와 폭풍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특히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이번 달 462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지난해 전체 강수량의 4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 인터뷰 : 현지 구조대
-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지역사회에 큰 비극입니다"
텍사스주 37개 카운티에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 강력한 토네이도가 또 예고돼 있어 재난사태 선포지역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