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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발생…`CCTV에 범인 추정 남성 포착`
입력 2015-05-25 20: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포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2시 15분께 경기도 김포시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화재를 확인하려던 경비직원 A(35)씨가 물류창고 6층 엘리베이터에서 발견됐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게다가 창고 면적의 1/3과 그 안에 보관돼 있던 의류 1600 톤이 전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의류창고 화재가 방화범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CCTV에 신원미상 남성 수상한 행적이 잡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폐쇄회로TV 화면에는 한 수상한 남성이 부탄가스를 들고 6-7층 사이를 돌아다니는 장면이 포착됐다.
당국과 경찰은 추가 실종자가 있는지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며, 화재원인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함께 파악하고 있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제일모직 물류창고, 어떡해" "제일모직 물류창고, 돌아가신 분 명복을 빕니다" "제일모직 물류창고, 수상한 남성은 누굴까" "제일모직 물류창고, 빨리 잡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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