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프랑스 영화 ‘디판’, 68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한국영화는 무관
입력 2015-05-25 10:32  | 수정 2015-05-25 11: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스리랑카를 탈출해 프랑스로 건너온 이민자의 삶을 그린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디판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디판은 2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디아르 감독은 200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지 6년 만에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오디아르 감독은 코엔 형제에게 상을 받아 특별하다”며 출연진과 제작진, 가족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디판은 스리랑카 출신 타밀 반군 디판이 여권을 위조해 프랑스로 망명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그린 영화다.
심사위원대상은 나치 학살에 동원된 유대인 사울의 이야기를 그린 헝가리 감독 나슬로 네메스의 ‘사울의 아들이 차지했다.
감독상은 대만 허우샤오시엔 감독의 ‘섭은냥에게, 각본상은 멕시코 젊은 감독 미첼 프랑코의 ‘크로닉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국 영화 ‘캐롤의 루니 마라와 프랑스 영화 ‘몽 루아의 엠마누엘 베르코가 공동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프랑스 영화 ‘라 루아 뒤 마르셰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뱅상 랑동이 받았다
한국 영화는 3년 연속 경쟁 부문에 진출하지 못했다. 주목할 만한 시선에 ‘무뢰한 ‘마돈나가, 비평가주간에 ‘차이나타운이 초청을 받았으나 수상으로 이이지진 못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