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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최현석, 남다른 피규어 사랑…마징가 제트 공개하며 함박웃음
입력 2015-05-24 09:43 
인간의 조건 최현석 사진=KBS
인간의 조건 최현석, 남다른 피규어 사랑…마징가 제트 공개하며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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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최현석, 허세 에너지 폭발

인간의 조건 최현석, 남다른 피규어 사랑…마징가 제트 공개하며 함박웃음

인간의 조건 최현석이 허세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최현석의 냉장고와 주방이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최현석은 뙤약볕 아래에서도 식물이 잘 자란다면 내 몸이 타도 괜찮아”라는 허세 대사는 기본이고, ‘기-승-전-자기자랑으로 대표되는 모든 대화가 결국 자기자랑으로 끝나는 자랑 허세가 등장했다.

그는 우리 레스토랑에는 경력 10년~20년 된 베테랑 셰프들이 있다”고 얘기하다가도 이내 그 셰프들을 내가 관리한다”며 결국 자랑으로 끝맺었다.

옥상 설계도에 어떤 식물을 심을까를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에서는 나 그림 잘 그린다”며 먼저 크레파스를 잡았고 샐러리가 밭에서 나오는 거 맞냐”는 윤종신의 물음에 자동적으로 네”라고 확신에 차 말했다가 이내 아 몰라요”라며 꼬리를 내렸다.

뜬금없이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그간 주방에 어떻게 갇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자유로운 야외예능에서 한층 폭발시켰다.

삽으로 흙을 고르면서 기념 사진을 찍으면서는 정지모션을 취하는 등 센스 있는 행동과 입담을 선보이며 몸개그까지 선보였다.


이어 진격의 진행능력까지 드러냈다. 그는 출연자들이 본격적으로 기초 준비에 들어가기 전 회의를 하며 어떤 작물을 재배할 것인가를 논의할 때부터 나서서 옥상 설계도에 그림을 그리고, 알아서 팀을 나눠 업무를 배분하려고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으로 또 하나의 매력을 추가했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는 적극적이고 진지한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 역시 최고의 셰프임을 증명했다. 키우기 쉬운 방울 토마토 등이 아니라, 벼를 심어 쌀을 재배하고 싶다는 의외의 의견을 냈고 또 적극 추진해 나갔다.

시작 전 비료 걱정을 하고, 또 집에 가서는 새벽까지 벼농사에 대한 공부를 하는 등, 셰프로서 그의 성공에는 노력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줬다.

또한 최현석은 이날 방송에서 의외의 모습을 보이며 인간미까지 추가했다. 집에서 라면을 끓이면서 물을 많이 넣어 ‘라면 하나도 제대로 못 끓이는 허당의 모습을 보였다.

또 라면을 끓일 냄비를 찾지 못하고, 냄비 받침대도 어디 있는지 몰라, 평소 집에서 완벽한 요리를 자주 해줄 것 같은 환상을 깨게 하며 주변을 폭소케 했다.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도 엄마미소를 짓게 했다. 오래 전부터 모았던 수많은 피규어를 공개하면서 100%로 금속으로 된 마징가 제트를 꺼내 보이며 좋아해 웃음을 참지 못하던 모습과, 쪼그리고 앉아 '이상한 나라의 폴' 피규어를 갖고 노는 모습 등이 인간적이라는 평가가 쏟아지는 등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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