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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300m 높이…`다리 건너려고 목숨 걸어야 하나`
입력 2015-05-23 11: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국인도 많이 찾는 중국의 유명 관광지 장가계(張家界)에 길이가 430m에 달하는 세계 최고·최장의 공중 유리다리가 오는 7월 완성될 예정이다.
중국매체에 따르면 장가계 대협곡을 지상 300m 높이에서 가로지르는 이 다리의 전체 길이는 무려 430m로, 폭은 6m이다.
특히 다리 바닥 전체가 투명유리로 설계돼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광경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중국언론은 전했습니다.
CNN은 중국이 또 하나의 최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면서 미국의 그랜드캐니언 스카이워크 유리교는 길이 21m, 높이가 219m고, 캐나다 앨버타의 글레이셔 스카이워크는 길이가 35m, 높이는 300m에 조금 못 미친다고 보도했다.

이 유리다리는 이스라엘 출신의 건축가 하임 도탄이 설계한 것으로 패션쇼 런웨이로도 이용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도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께가 4.856㎝인 대형 유리 99장이 사용된 이 다리는 한 번에 최대 80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가계는 영화 ‘아바타에 떠다니는 산으로 나오는 ‘할렐루야의 배경이 된 곳으로 ‘아바타 촬영지로 불린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에 네티즌들은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똥줄 제대로 탄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장난아니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다리 후들거려" "아바타 촬영지 공중 유리다리, 난 절대 못 지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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