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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박지성 연봉봤더니…"어마어마해~"
입력 2015-05-23 11:45  | 수정 2015-05-23 11:59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 사진=배성재 SNS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박지성 연봉봤더니…"이 정도?"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김민지 반응은?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태명은 무엇?
박지성 11월에 아빠 된다

박지성이 11월에 한 아이의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7번째 엠버서더로 선정된 사실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국 프리미엄 리그 맨유는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며 "구단과 최근 1년 계약을 했다"고 깜짝 소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맨유의 앰버서더는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성은 1년 동안 앰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맨유 행사에 참여하게 되며, 1년에 10차례 행사에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박지성은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페테르 슈마이헬 등 맨유를 빛낸 레전드들에 이어 역대 7번째입니다.

박지성은 비유럽권 출신 선수로는 최초, 아시아 출신 선수로서도 최초로 맨유 앰버서더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을 안았습니다.

한편 박지성은 22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 김민지의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지성은 먼저 오는 6월 14일에 참가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매치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다시는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박지성은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두는 태명으로 현재 김민지는 임신 4개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1월에 출산할 예정으로 지난해 7월 결혼한 박지성은 결혼 1년 여 만에 아이를 갖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내의 임신을 통해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박지성의 페이스북 글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셨겠지요.
맨유를 떠날때 다시는 Old Trafford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저와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네요.
팬분들이 봐왔던, 또 좋아해주시던 선수시절의 그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을 추억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
현재 임신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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