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군에 등록한 우완 투수 박종기(21)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22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좌완 장민익이 말소되고 우완 박종기가 등록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김 감독은 장민익은 그래도 예전처럼 볼만 던지거나 하지 않고 세트포지션의 투구도 많이 나아졌다. 일단 2군으로 내리고 박종기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2012년 말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박종기는 최고 구속 148km까지 던질 수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김 감독은 박종기는 2군에서 보니 공을 야무지게 던지더라.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이제 얼마 안됐는데 공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만 캠프서부터 꾸준히 좋은 평이 올라왔던 선수. 김 감독은 퓨처스에서도 꾸준히 좋은 평가가 올라왔다”라며 덩치는 크지 않은 편인데 구위자체가 괜찮다”고 했다.
특히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박종기는 고교 1학년만 하더라도 내야수, 2학년에는 외야수, 3학년에는 주로 1루수로 나섰을 정도로 포지션 변화가 잦았다. 투수로 전향한 것은 청주고 재학 3학년 후반기 쯤이었다. 고교시절만 하더라도 타자로 오히려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두산은 박종기의 가능성을 보고 타자가 아닌 투수로 데려왔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9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one@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22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좌완 장민익이 말소되고 우완 박종기가 등록됐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김 감독은 장민익은 그래도 예전처럼 볼만 던지거나 하지 않고 세트포지션의 투구도 많이 나아졌다. 일단 2군으로 내리고 박종기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2012년 말 두산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박종기는 최고 구속 148km까지 던질 수 있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김 감독은 박종기는 2군에서 보니 공을 야무지게 던지더라.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지 이제 얼마 안됐는데 공도 빠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만 캠프서부터 꾸준히 좋은 평이 올라왔던 선수. 김 감독은 퓨처스에서도 꾸준히 좋은 평가가 올라왔다”라며 덩치는 크지 않은 편인데 구위자체가 괜찮다”고 했다.
특히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김 감독과 코칭스태프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고를 졸업하고 프로에 입단한 박종기는 고교 1학년만 하더라도 내야수, 2학년에는 외야수, 3학년에는 주로 1루수로 나섰을 정도로 포지션 변화가 잦았다. 투수로 전향한 것은 청주고 재학 3학년 후반기 쯤이었다. 고교시절만 하더라도 타자로 오히려 이름이 높았다.
하지만 두산은 박종기의 가능성을 보고 타자가 아닌 투수로 데려왔다. 올해는 퓨처스리그 9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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