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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시즌 11호 홈런 ‘17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5-05-22 06:02 
이대호 홈런/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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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첫 타석부터 17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7경기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3안타(1홈런 포함) 4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도 3할1푼1리서 3할2푼6리(155타수 50안타)까지 올랐다.
이대호는 첫 타석이던 1회말 2사 1,2루서 상대 선발 토메이 다이키의 3구째를 받아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이대호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장타 행진도 이어졌다. 다음 타석에서는 7경기 만에 시즌 11호 홈런을 작렬했다. 양 팀 1-1로 맞선 4회 무사 1루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토메이의 2구째 128km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5회 1사 1루에서 병살타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 1사 만루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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