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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탈보트 복귀승 축하 “잘 참아주었다”
입력 2015-05-21 22:04 
사진=MK스포츠(인천) 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세영 기자] 김성근 한화 감독이 미치 탈보트의 1군무대 복귀 승리를 축하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5 KBO리그 시즌 6차전에서 7-1로 완승했다.
1회 백투백 홈런을 포함해 6점을 집중한 것이 승리 요인이었지만,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5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한 탈보트도 적잖은 역할을 했다.

탈보트는 지난 4월 2일 두산전 이후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그는 10일 만에 1군무대에 복귀해 팀 마운드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먼저 탈보트가 잘 던졌다. 1회 던지고 난 후 허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6회까지 잘 참아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폭스는 2루타보다 1회 다이빙캐치를 한 것이 탈보트를 살려주었다. 팀의 1회 집중타도 좋았고, 허도환의 리드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1회 2타점 적시타에 호수비까지 선보인 새 외국인타자 제이크 폭스는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어젠 좀 긴장했는데 오늘은 더 집중했고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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