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키즈짱 서비스 종료, 합병 후 서비스 부문의 사업 지속성 여부 재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입력 2015-05-21 20:48 
키즈짱 서비스 종료
키즈짱 서비스 종료, 합병 후 서비스 부문의 사업 지속성 여부 재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져

키즈짱 서비스 종료 키즈짱 서비스 종료 키즈짱 서비스 종료

키즈짱 서비스 종료, 이유가 뭘까

키즈짱 서비스 종료, 합병 후 서비스 부문의 사업 지속성 여부 재검토 하는 것으로 알려져

다음카카오가 어린이 포털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종료했다.

다음카카오는 '다음 키즈짱' 서비스를 오는 19일 종료하기로 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서비스 종료범위는 유아, 학습, 게임, 재미, 마이틴 등 키즈짱의 PC와 모바일 웹 서비스 전체다.

다음카카오는 합병 이후 모든 서비스 부문의 사업 지속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트래픽 등을 고려, 사용성이 미진한 키즈짱 서비스를 중단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는 사용자들에게 "키즈짱 서비스를 더 이상 지속하지 못하게 된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면서 "5월 19일부터는 서비스 이용 및 게시물 검색이 제한되고, 보유중인 개인정보 역시 백업이 완료되는 시점 이후 안전한 방법으로 파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사용성이 떨어지는 서비스를 접고, 다른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키즈짱의 경쟁 서비스였던 네이버의 영유아 포털 '쥬니버'는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쥬니버는 올해 들어 '헬로카봇' 등 50여 편의 영어 콘텐츠와 '한글 친구 아라차' 등 EBS 방송 콘텐츠 140여 편을 새로 선보였다.


최근에는 '안전 콘텐츠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는 피드백 기능과 오프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 등을 지속 업데이트 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놀이와 학습 콘텐츠를 접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누리 과정'에 적합한 콘텐츠와 자동차 사전, 영어 그림 사전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