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총리 내정에 딸 결혼까지 '겹경사'
입력 2015-05-21 19:40  | 수정 2015-05-21 20:08
【 앵커멘트 】
그런가 하면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이번 주말, 딸의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딸의 결혼도 앞두고 있어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금융업에서 일하는 황교안 내정자의 딸 황성희 씨는 세 살 연상 예비 신랑과 이번 주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황성희 씨는 결혼 소식을 사내 공지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를 예정이었지만, 총리 내정 발표 이후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황성희 / 황교안 총리 내정자 딸
- "(결혼식 조용히 치르실 예정이신지요? 가족들끼리만요.) 제가 지금 회의중이라서요. 죄송합니다. 지금 전화가 좀 어려워서요.


황 내정자의 예비 사위는 수원지검 안산지청 소속으로 황 내정자와 같은 길을 걷는 검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예비 신랑은 황 내정자와 같은 성균관대 법대를 나온 동문으로, 사법연수원 40기 출신입니다.

이로 인해 황교안 내정자는 청문회 준비에 이어 딸 결혼식까지 가장 바쁜 주말을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용준입니다.[kimgija@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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